카테고리 없음

당신처럼

서문섭 2019. 9. 13. 12:00

고산(高山)이 좋고
심천(深淺)이 청아하니
그곳에 못갈 이유 있는가

내 것 내려놓지 못해
책망하는 소리에 귀 닫았고
부끄러워할 줄 몰랐네

여겨졌던 교만 다 버리고
오로시 행하는 길 따르게 하소
그대 형상 마음에 담아
당신 모습 찾게 하소서

잠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