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시

안녕

서문섭 2019. 10. 3. 12:08

노처녀에게 결혼한 친구가 있었다.
그 노처녀는 친구와 시장엘 오고갈 때마다 열을 받는다.
결혼한 친구가 웬 남자들을 그렇게나 많이 아는지,
오빠안녕!
자기안녕!
아찌안녕!

그 후로 노처녀는 이상한 버릇이 생겼다.
집에 와서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오이안녕!
가지안녕!
고추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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