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가 내 목자아이가!
내사 마 답답할 끼 한 게도 없데이
저쩌 시퍼런 풀구디에 내디비지고
저 시원한 또랑가로 낼로 이끄신다카이
우야든동 내보고 정신 바짝 챙기가 올케 살으라 카시는 거는
다 저그 체면 때문이라카데
내 디질 뻔한 꼴짝 디기 껌껌한데도 간띠 부가 댕기는건
그 빽이 참말로 여간 아이라!
주의 몽디와 짝대기가 낼로 지키시고
내 라이벌 죽일 놈 문디자슥 앞에서 낼로 팍팍 캬주시이 그렇제
내 꼬라지가 아무리 서글프다 캐싸도
저 양반이 맨날 지키줄끼니까네
내사마 우짜든지 그 옆에 딱 붙어갖고 개길란다
이기 싸나이 의리 아이가
와 꼽나?
*쉴만한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