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하늘 조각구름
퍼즐놀이에 한창이고
짝짓기 하는 고추쩡아
요란스레 부산을 떤다
신작로 접어들면
살살이 바람 빌어 반기고
환청 들리는 듯
어머니 목소리가
그리움 안기는 살가움 된다
친구들괴 미끄럼 타던
비알 완만한 동리뒷산
내 키 한 자 더 할수록
겸손으로 낮아졌을까
산 까치 한 마리
후두둑
이기척에 놀라
후두덕 후두덕
가쁜 세월 돌려 세운다
고향하늘 조각구름
퍼즐놀이에 한창이고
짝짓기 하는 고추쩡아
요란스레 부산을 떤다
신작로 접어들면
살살이 바람 빌어 반기고
환청 들리는 듯
어머니 목소리가
그리움 안기는 살가움 된다
친구들괴 미끄럼 타던
비알 완만한 동리뒷산
내 키 한 자 더 할수록
겸손으로 낮아졌을까
산 까치 한 마리
후두둑
이기척에 놀라
후두덕 후두덕
가쁜 세월 돌려 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