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네 그이가 좋아서
아무도 모르게 사랑을 했네
험준한 세월을 따라
별빛에 인내의 성 쌓으며
그이가 좋아서 아무도 모르게 사랑을 했네
말없이 그대를 그대를 사랑 했었네
바람이 불어와도 끝임 없이 그리움이 넘치네
다가서는 애련한 사랑 내 어이 감당할 수 있으리
그이가 좋아서 아무도 모르게 사랑을 했네
말없이 그대를 그대를 사랑 했었네
사랑앓이,애상에 젖은 세상 빛을 잊으랴
눈 감고 바라볼 수만 있다면
차라리 깊은 잠에서라도 차라리 깊은 꿈에서라도
깨어나지 않아도 좋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