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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시는 음성

서문섭 2019. 9. 13. 11:54

칠흑 같은 어둠에서
이끌어내시는 손길  
환한 빛 안겨보니 
기쁜 마음에 떱니다
 
더위에 시들어버린  
죄악에 찌들은 나에게
생명의 혈흔 뿌리워져
심장이 고동치며 뜁니다
 
얼마나 사랑하고
얼마만큼 드려야할지
더 이상 벌릴 수 없는
십자가 질 수 있을런지
 
잔잔한 미소
감동의 주님 앞에
*부지불각 
무릎을 꿇습니다
 
*미처 깨닫지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