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손에 부축여 올라탔던 그 철부선
마음 속 피어나는 아지랑이다
멀리 두고 바라보는 곳
그 자리에 다리가 놓였구나
빠르고 편리한 게 미덕이래도
섬은 섬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
어쩜 나의 욕심은 아닐까
세상이 변하고 또 변하여도
고즈넉한 섬마을 풍경은
그대로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억겁 지나온 바다
어지간한 바람과 파도에도
끄덕도 하지 않는 방파제
지친 삶 지탱하는 우리의 바다
우리가 꿈꾸고 신음하는 곳
맑은 숨 불어넣는 물길 따라서
내 꿈 펼쳐지길 바랄 뿐이다
손에 부축여 올라탔던 그 철부선
마음 속 피어나는 아지랑이다
멀리 두고 바라보는 곳
그 자리에 다리가 놓였구나
빠르고 편리한 게 미덕이래도
섬은 섬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
어쩜 나의 욕심은 아닐까
세상이 변하고 또 변하여도
고즈넉한 섬마을 풍경은
그대로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억겁 지나온 바다
어지간한 바람과 파도에도
끄덕도 하지 않는 방파제
지친 삶 지탱하는 우리의 바다
우리가 꿈꾸고 신음하는 곳
맑은 숨 불어넣는 물길 따라서
내 꿈 펼쳐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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