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개지 피우기 위해
겨울이 얼어야했고
움 싹트기 위해
눈은 내리였나 보다
눈석임 소리 들리는
봄 내음 트는 아침
나는 버들강아지 잠깨우는
햇살이고 싶다
가슴에 물든 봄 시를 쓰고
솔바람에 봄 편지 부치며
입술로 사랑을 노래하듯
미소 담은 비밀스런 향기
그대 위에 겹겹이 내려앉아
사랑을 고백하던 날
나는 활 활 타는
황홀한 사랑이고 싶다
하얀 솜털 꽃으로 피우고
꽃이 사랑으로 물들어
물결 이루는 날
그대와 나의 봄이
사랑이었다면 참 좋겠다
겨울이 얼어야했고
움 싹트기 위해
눈은 내리였나 보다
눈석임 소리 들리는
봄 내음 트는 아침
나는 버들강아지 잠깨우는
햇살이고 싶다
가슴에 물든 봄 시를 쓰고
솔바람에 봄 편지 부치며
입술로 사랑을 노래하듯
미소 담은 비밀스런 향기
그대 위에 겹겹이 내려앉아
사랑을 고백하던 날
나는 활 활 타는
황홀한 사랑이고 싶다
하얀 솜털 꽃으로 피우고
꽃이 사랑으로 물들어
물결 이루는 날
그대와 나의 봄이
사랑이었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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