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하늘에서 보내온 편지)

베드로

서문섭 2019. 11. 9. 12:24

 

마음의 허물은
닭 울음소리에 날려버리고
 
영혼에 낀 죄악은
채찍에 묻은 핏방울로 몰아낸다
 
투명하고 영롱한 눈물
막 씻은 말간 영혼
소소소
회개의 땀을 씻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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