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墨香)

성격 차이

서문섭 2019. 11. 12. 23:26

 

 

 

여로의 길목 걸어갈 때
맘에 합한 자 얼마나 있으리
나인들 남의 마음에
어찌 다 맞추며 살아질까
들어야할 말들
다 칭찬만 들을 수 있을 런지
내 입에서 나온 말로
남에게는 상처는 주지 않을 런지
세상이 내 마음 알아서 챙기랴

옆에 있던 사람도 멀어지고
멀리 있던 사람도 가까워질 수 있으니
그러려니 하면서 사는 수밖에
그저 그러려니 하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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