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유유상종의 법칙에 따라 어울리고
함께하며 놀기도 한다
사회생활가운데서 나에게 어려움을 준 사람들은
다름 아닌 같은 길을 걷는 사람들 이었다
말하자면 일반 동호회라든지 같은 또래모임이라든지
또는 운동하는 스포츠모임을 갖는 모임도 그렇지만
모든 사회에서 느끼는 것 보다는
같은 종교와 신앙을 가진 사람들이
늘 반대편에서 나를 어렵게 하는
즉, 뒤에서 수군거리고 욕하며 판단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적대관계가 많은 것을 볼 수 있고
의리나 신의면에서
신앙이 없는 사람보다 더 못할 때가 많다는 뜻이다
이유를 살펴보면 그들의 신앙관이 율법적이고
자기 실수는 감춰지길 바라면서도
남을 판단하기 좋아하며 허물을 용납 못하는
굳이 말하자면 자기관점이나 자기잣대로 보는 때일 것이다
알고 보면 그다지 실수나 허물도 아닌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형적 율법적인 잘못된 신앙관에서 오는
오류와 편협이 아닐 수 없다
하기야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사람들도
다름 아닌 유대인 이었다
오늘날 진정한 신앙이나 참 사랑을 실천해야할 사람들이
형제를 정죄하고 심판하며 판단하는
비협조적인 사례를 적잖이 볼 수가 있다
지체가 뭔지 몸이 뭔지도 모르는 저들을 보면
참 구역질이 날 때가 참 많다할 것이다
신앙을 가지더라도 진정한 신앙,
그리고 진정한 복음을 가지고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되기를 바랄 뿐이다
'좋은말,남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릎을 꿇어 (0) | 2019.11.28 |
---|---|
고성동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0) | 2019.11.16 |
신비의 자연 (0) | 2019.11.16 |
고흥군 포두면의 유래 (0) | 2019.11.05 |
송년 찻잔에 일렁이는 고백 (0) | 2019.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