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부르는 노래 ^^-o
어두운 밤에 별빛주신
그 존재마저 기억하지 못한 날
이 캄캄한 밤길 걸으며 비로소
밝은 날빛 생각하듯 고마워합니다
때로는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안개 속 비행처럼
아무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옷 입어
거친 피부부끄러움 가리려합니다
차별이 없어 평등하다는 존재의미
멀어버린 눈과 닫힌 귀에 말 합니다
하지만 너무 어두워 내 마음 찾지 못할까
또한 당신께로 가는 길 잃어버릴까
아름다운 당신은 흑암에 쌓여 뵈지 않고
어둠의 함성도 너무 커
사랑의 음성 듣지 못할까 두려워합니다
밤이 지나면 새벽은 온다는 것
칠흑 밤에도 이슬 은은히 내려
풀잎에 보석 달아준 공의로우신 자비
밤의 시간 헤아리고 섭리하신
덤으로 주신 안식의 은총입니다
내 영혼이
어둠의 밤에 야훼를 노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