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시(慕情詩)

옛 생각

서문섭 2022. 7. 3. 16:39

어쩌다 마주친

아내의 반짇고리

가느다란 겹실과

구부러진 바늘 몇 개

문득 생각이 난다

고단했던 어머니의 삶

머리를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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