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이 된 손주孫澍와
목욕탕엘 갔습니다
보통 목욕탕의자에
수건을 깔고 앉는데
그때 작은 방석을 깔아놓고
아이를 앉혔습니다
탕을 오가며 신나게 놀던 손주가
잠시 자리로 돌아와
활 장난감을 실컷 쏘더니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방석을 마구 털어댑니다
“방석은 왜 털고 그래?”
하고 물었더니
녀석이 이렇게 말 합니다
“할아버지
나 방귀 뀌었어”
초등생이 된 손주孫澍와
목욕탕엘 갔습니다
보통 목욕탕의자에
수건을 깔고 앉는데
그때 작은 방석을 깔아놓고
아이를 앉혔습니다
탕을 오가며 신나게 놀던 손주가
잠시 자리로 돌아와
활 장난감을 실컷 쏘더니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방석을 마구 털어댑니다
“방석은 왜 털고 그래?”
하고 물었더니
녀석이 이렇게 말 합니다
“할아버지
나 방귀 뀌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