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이진 산 넘고 강 건너
품어대는 한숨
만지작만지작
나즈막한 속삭임처럼
조용한 볕에 물든 너의 모습
나의 온 몸이 흉내를 낸다
바람 불면 흔들리고
비 오면 젖는 것이
어찌 내 혼자랄 수 있겠냐만
흔적없이 증발 하려는 이슬처럼
붉게 물든 노을곁에 선 내 모습이
만만치 않는 너의 집요로 인해
삶의 키를 다시금 사로잡는다
어둠이 들판을 물들이고
나의 마음은 고독에 물들어
정녕 포기할 수 없는
단맛의 기다림
너를 보듯 취해 버리고
해우하는 낯가림
나의 생애 쌓이는 응어리
매무새 곱게 다듬고
그 모습 속에서 남은 날들을 헤아린다
만지작만지작
나즈막한 속삭임처럼
조용한 볕에 물든 너의 모습
나의 온 몸이 흉내를 낸다
바람 불면 흔들리고
비 오면 젖는 것이
어찌 내 혼자랄 수 있겠냐만
흔적없이 증발 하려는 이슬처럼
붉게 물든 노을곁에 선 내 모습이
만만치 않는 너의 집요로 인해
삶의 키를 다시금 사로잡는다
어둠이 들판을 물들이고
나의 마음은 고독에 물들어
정녕 포기할 수 없는
단맛의 기다림
너를 보듯 취해 버리고
해우하는 낯가림
나의 생애 쌓이는 응어리
매무새 곱게 다듬고
그 모습 속에서 남은 날들을 헤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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