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시(靈性詩)

성탄절의 꿈

서문섭 2019. 11. 2. 12:39

 

그리운 사람이여
나는 꿈을 꾸어본다

저 멀리 들려오는
천사들의 노래 소리
성탄추리 반짝이는
창가에 앉아
어둔 밤 소록이 내린
흰 눈 보는 꿈

미처 보내지 못한 카드에
그리움의 글 써놓고
멀리 있는 그대 위해
기도를 하리
추리에 걸린 루돌프에게
사랑과 축복의 말 보내고
은방울 금방울
힘껏 흔들어 보리라

그리운 사람이여
사랑하는 사람이여
만왕의왕 예수님의 은총이
그대 영혼위에 가득하라
고요히 두 손 모으리라

함께 무릎 꿇고
영광의왕 찬양하는 그날
밤새도록 흰 눈이
하얗게 내려온 세상에서
빛이 나는 그런 날의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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