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시(靈性詩)

교회

서문섭 2019. 11. 2. 12:47

교회

 

내게는 꺼지지 않는 빛이 하나 있습니다

어둔 바다 향해 멀리서 깜박이고 서있는

어둠을 밝혀주는 등대

어릴 적 눈물 닦아주던 어머니가슴

피곤과 외로움에 지쳐있을 때

말없이 꼬옥 안아주던 사랑

내게는 스러지지 않는 나무하나 있습니다

더위에 지쳤을 때 그 아래 누어 쉼을 주었던 그늘

멀리 떠나있어도 언제나 그 자리에 있던 아버지

내게는 참 진리생명의 샘 하나 있습니다

참자유와 신령한 복으로

갈한 나의영혼 채워주는 빛과 사랑

교회여 나의 어머니여

교회여 나의 아버지여

주의 몸 나의 지체

땅의 천국 여호와시여

나 그대 주님의 신령한 몸에 기대여

영광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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