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부주의한 말 한 마디가싸움의 불씨가 되고잔인한 말 한 마디가삶을 파괴합니다쓰디쓴 말 한 마디가증오의 씨를 뿌리고무리한 말 한 마디가사랑의 불을 끕니다은혜스런 말 한 마디가길을 평탄케 하고즐거운 말 한 마디가하루를 빛나게 합니다때에 맞는 말 한 마디가긴장을 풀어주고사랑의 말 한 마디가축복을 줍니다 새 카테고리,사람과 이웃 2024.06.15
그냥 두세요/도종환 그 外 바람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가게 하세요그리움이 오면오는 대로 두었다가기게 하세요아품도 오겟지요머물러 살겠지요살다간 가겠지요세월도 그렇게왔다가 갈 거에요가도록 그냥 두세요춘분밤중에 봄비가 다녀갔나 보다마당이 촉촉하게 젖어 있다잠결에도 비 오는 소리 못 들었는데굴뚝새만 한 작은 새가 앉았다 날아가자숨어있던 빗방울 몇 알이아래 가지 위로 톡톡톡 떨어진다삐쫑 빼쫑 혀를 내밀어 그걸 핥아먹고입술을 훔치는 모과나무 꽃송이가푸르게 반짝인다오늘은 묵은 빨래를 해야겠다약 냄새 밴 옷들도 벗어야겠다 빌려온 글 2024.06.15
理念 남을 깎아내리거나 폄훼貶毁하여상대相對를 헐뜯게 될 때면우선優先은 자기自己가 우월優越하는 듯최고最高인 줄로 착각錯覺하게 된다자기自己 눈에 들보 있는 줄도 모르고그런 生角이나 行動하는 自體가 스스로 그 사람에게열등감劣等感이 있다고 認定하는行動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나와 生角이 다르다고다 잘못된 것이라 할 수 없고나와 生角이 같다고다 좋은 사람이라 할 수 없다생각의 差異가 다름은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境界線이 아닌나와 맞는 사람나와 맞지 않는 사람일 뿐이다 새 카테고리,사람과 이웃 202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