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일찍이 물이더라
꿈꾸던 구름위에 앉을까
내리쬐는 긴 햇살을
야무지게 붇잡았다
오르고 또 올라도
끝 보이지 않더니
마침내 한 방울 물 되어
무너져 내려오는 길은
너무 아찔해 죽는 줄 알았다
거세게 내리치는 물줄기
오랜 기억의 저편
비록 한 방울의 물이되어
흩어진다 하더라도
행복 느낄 겨를이 없었다
그러듯 허공을 배회하며
하얀 빗줄기로 날아야 했던가
쏟아지고 깨져 버리는
하얀 물거품 것들인 것을...
꿈꾸던 구름위에 앉을까
내리쬐는 긴 햇살을
야무지게 붇잡았다
오르고 또 올라도
끝 보이지 않더니
마침내 한 방울 물 되어
무너져 내려오는 길은
너무 아찔해 죽는 줄 알았다
거세게 내리치는 물줄기
오랜 기억의 저편
비록 한 방울의 물이되어
흩어진다 하더라도
행복 느낄 겨를이 없었다
그러듯 허공을 배회하며
하얀 빗줄기로 날아야 했던가
쏟아지고 깨져 버리는
하얀 물거품 것들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