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시(靈性詩)

탕자蕩子

서문섭 2019. 7. 23. 10:42

 

한 줌 햇살 그리듯

 

굶주림에 지친 채

 

갈망하는 행복

 

또 하나의 허상과 욕구다

 

 

 

스친 인연들의 상흔

 

켜켜이 쌓여만 가는데

 

돌아서려 몸부림치는

 

일그러진 일장춘몽

 

부여받고 싶은

 

애절한 영혼의 몸부림

 

허리띠 조여 가며

 

주염 열매 걸식하는

 

주인 품 떠난

 

탕자의 고행

 

한 줌 햇살 그리듯

 

갈망하는 행복은

 

또 하나의 허상과 욕구다

 

 

 

스친 인연들의 상흔

 

켜켜이 쌓여만 가는데

 

돌아서려 몸부림치는

 

일그러진 일장춘몽

 

부여받고 싶은

 

애절한 영혼의 몸부림

 

허리띠 조여 가며

 

주염 열매 걸식하는

 

주인 품 떠난

 

탕자의 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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