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줌 햇살 그리듯
굶주림에 지친 채
갈망하는 행복
또 하나의 허상과 욕구다
스친 인연들의 상흔
켜켜이 쌓여만 가는데
돌아서려 몸부림치는
일그러진 일장춘몽
부여받고 싶은
애절한 영혼의 몸부림
허리띠 조여 가며
주염 열매 걸식하는
주인 품 떠난
탕자의 고행
한 줌 햇살 그리듯
갈망하는 행복은
또 하나의 허상과 욕구다
스친 인연들의 상흔
켜켜이 쌓여만 가는데
돌아서려 몸부림치는
일그러진 일장춘몽
부여받고 싶은
애절한 영혼의 몸부림
허리띠 조여 가며
주염 열매 걸식하는
주인 품 떠난
탕자의 고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