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墨香)

유롱백동백遊弄白冬柏

서문섭 2019. 11. 16. 13:23

유롱백동백遊弄白冬柏 5집


이른 새벽
온기溫氣가 아직은 없는데
기별奇別 없이 불숙 찾아온 
초봄初春의 꽃중花中에 꽃 
진실眞實 하나 가슴에 안고 
어두운 시간時間 속에서 
숨가쁘게 두려움 파헤친다 
발가벗은 원죄原罪 땜에 
아직 푸르름 주지 않겄만 
차거움에 묶여 있는 대지大地 
등불 밝히는 은총恩寵에 피고 
사명使命은 온누리에 가득하여 
나무십자가十字架 가지에서 가지로 
유유백백悠悠白白 어린양이 걷는다 

요한복음 1 ; 35~36 
 
 

수정편-

이른 새벽
온기溫氣 아직 없는데
기별奇別 없이 불숙 찾아온 
초봄初春의 꽃중花中에 꽃 
진실眞實 하나 가슴에 안고 
어두운 시간時間 속에서 
숨가쁘게 두려움 파헤친다 
발가벗은 원죄原罪 땜에 
아직 푸르름 주지 않겄만 
차거움에 묶여 있는 대지大地 
등불 밝히는 은총恩寵에 피고 
사명使命은 온누리에 가득하여 
나무십자가十字架 가지에서 가지로 
유유백백悠悠白白 어린양이 걷는다 

요한복음 1 ; 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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