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墨香)

노년의 일기

서문섭 2019. 11. 16. 13:30

 

거무튀튀하구나

내 얼굴이


~욱 쉬었네
내 목소리가


고희를 넘은 흔적이라서,,,

외려,
그렇지 않음이 이상할 터
서글퍼하지 말자


가을이 깊어지면 열매가 지고
땅에 떨어져 새싹으로 돋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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