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카테고리,사람과 이웃

깊은 밤에

서문섭 2019. 11. 19. 13:30

 

 

창 열어 제치고

무아지경 하늘 봅니다

 

스치는 바람결

휘~ 얼굴 스치니

 

허겁지겁 개짓는 소리

공명 되어 허공에 흩어집니다

 

 

삶이라는 게

순식간에 사라지는

저 바람인가 싶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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