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할 수만 있다면
그 곳이 비록 무인도라 할지라도
은둔하면서 살고 싶은 때가 있다
도덕과 규범 훌훌 벗어던지고
나신이어도 부끄럼 없을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처럼
사랑하는 사람 마주 안고
오직 본능에만 충실하며
순수하게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나의 욕망일 지는 모르겠다
활활 태워질 줄 모르는 채
불꽃 향해 날아드는 불나방처럼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 다 잃는다 해도
그것에 후회하지 않을 만큼,
하지만
삶 앞에 가로놓인 현실은
영혼을 족쇄처럼 얽어매고
사랑이란 화려한 감정에
마냥 젖어 있을 수 없게 만든다
은둔하면서 살고 싶은 때가 있다
도덕과 규범 훌훌 벗어던지고
나신이어도 부끄럼 없을
에덴동산의 아담과 이브처럼
사랑하는 사람 마주 안고
오직 본능에만 충실하며
순수하게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나의 욕망일 지는 모르겠다
활활 태워질 줄 모르는 채
불꽃 향해 날아드는 불나방처럼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든 것 다 잃는다 해도
그것에 후회하지 않을 만큼,
하지만
삶 앞에 가로놓인 현실은
영혼을 족쇄처럼 얽어매고
사랑이란 화려한 감정에
마냥 젖어 있을 수 없게 만든다
*사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