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孫澍)의 옹알이
방실댄다
흥얼거린다
보이는 게 친구이거니
자꾸 가까이 하잔다
눈 맞추고 웃음 지으면
그대는 나의 인생
오늘도 웃어준다
우유로 엄마젖 대신해도
배부르니 뉘 부러울꼬
거친 세상 알 바 아니라며
아랑곳하지 않는 옹알이
옹 옹 하는 소리로
한 대목 시를 읊조린다
말 엮는 보드란 언어
내 마음 깊숙한 곳에
기쁨을 심는다
옹알이다
흥얼거린다
보이는 게 친구이거니
자꾸 가까이 하잔다
눈 맞추고 웃음 지으면
그대는 나의 인생
오늘도 웃어준다
우유로 엄마젖 대신해도
배부르니 뉘 부러울꼬
거친 세상 알 바 아니라며
아랑곳하지 않는 옹알이
옹 옹 하는 소리로
한 대목 시를 읊조린다
말 엮는 보드란 언어
내 마음 깊숙한 곳에
기쁨을 심는다
옹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