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

축복

서문섭 2019. 11. 29. 11:58

그대는 하나님 영광이었습니다

당신을 통해 인내를 알았고
기다림을 배웠습니다
잃어버린 웃음 뒤안에서
외로움과 고독 속에 사는 법도 알았지요
 
그대는 나의 삶에
행운이었습니다
무지개를 바라보고 달려갔고
해는 어떻게 뜨는지
밤은 얼마나 깊은지
슬픔의 동굴에도 가보았습니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그대 숨결은 들리지 않아도
그림자는 여기에 있습니다
발자국소리는 어제 인 듯 새롭고
영혼은 가슴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 땅 나그넷길에
그대는 하나님이 주신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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