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시(靈性詩)

신비라 한다

서문섭 2019. 11. 29. 21:58

 

바다는 땅을 보고

땅은 하늘보고

살아있는 것 죽어있는 것

서로 신비라 한다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저 흔한 돌멩이 하나도 보석이고

우리 또한 신비가 되어

사랑하고 그리워한다

영혼 깊은 곳으로 달려가라

내안에 그대 있고

그대 안에 내가 있다

우주 안에 내가있고

내안에 우주가 있다

이 땅에 나를 보낸 창조주

내 안 경외의 보좌에 거하시니

분명 우리는 먼 옛날

한 가족이었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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