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를 찾거든
조금 전 나갔다 전해주게
어느 외로운 날 다시 와서 묻거든
하늘에 무심히 떠가는
구름 보러 갔다 해주게
혹 그가 꽃을 들고 오거든
사철 꽃피는 집으로 가라 일러주게
그래도 보고 싶어
꽃이 눈물에 젖거든
붉은 햇살 한 줌 뿌려
아직 늦지 않았다 해주게
그래도 못 믿어 서성이면
일러주게
내 신발에 얼룩진
별이 빛나는 나라 주소
누가 나를 찾거든
조금 전 나갔다 전해주게
어느 외로운 날 다시 와서 묻거든
하늘에 무심히 떠가는
구름 보러 갔다 해주게
혹 그가 꽃을 들고 오거든
사철 꽃피는 집으로 가라 일러주게
그래도 보고 싶어
꽃이 눈물에 젖거든
붉은 햇살 한 줌 뿌려
아직 늦지 않았다 해주게
그래도 못 믿어 서성이면
일러주게
내 신발에 얼룩진
별이 빛나는 나라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