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없는 그림자 하나
자라고 있는데
하늘이 소리쳐
구름과 햇빛 사이로
푸른 길이 익어 가고
내 마지막 꿈은 뜨거워
식을 줄 모르네
뒤돌아보니 발자국들은
뒤틀리고 비뚤어져
도화지에 그린 아이의
첫 그림 같은데
남은 길
화가의 걸작으로 그려지는
아름다운 길 하나 닦고
이 하루 다 가면
제 몸 버려 저녁노을 만드는
태양처럼 가려 하네
말 없는 그림자 하나
자라고 있는데
하늘이 소리쳐
구름과 햇빛 사이로
푸른 길이 익어 가고
내 마지막 꿈은 뜨거워
식을 줄 모르네
뒤돌아보니 발자국들은
뒤틀리고 비뚤어져
도화지에 그린 아이의
첫 그림 같은데
남은 길
화가의 걸작으로 그려지는
아름다운 길 하나 닦고
이 하루 다 가면
제 몸 버려 저녁노을 만드는
태양처럼 가려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