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랑

내 그리운 나라

서문섭 2023. 1. 12. 19:22

그곳에 가 살고 싶어

날마다 그 나라 말 배우고

밝고 빛나는 옷 입는다

 

음식은 사뭇 달라도

맛을 보고 혀를 길들인다

 

법은 아름답고 고귀하여

영광스럽고

영원한 사랑과 평화 가득한 나라

 

여기 나 슬퍼하지 않으리

잠 못 이루는 밤과 고통의 바람

끊임없이 불어도

나를 구원한 주님과

나를 기다리는 그리운 사람 있어

 

나는 가리라 이 거친 광야

노래하며 가리라

나는 가리라

이 죽음의 땅

꿈꾸며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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