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제 5집

귀뚜라미 울다

서문섭 2024. 9. 20. 11:45

뉘 저 소리 막지 못하는가

비벼대는 저 떨판

들을수록 더 매운 소리

증오 같다가

하소연 같다가

고백인가 싶다가

찌르는 칼끝으로

쏟아지는 피의 절규 같은,,,

 

어떤 고백이 이처럼 아플까

어떤 사랑이 이토록 치열할까

몸 숨긴 사랑

갈 때까지 가는

말 없는 날개소리

 

뉘 저 소리 막지 못하는가

비벼대는 저 떨판

들을수록 더 매운 소리

증오 같다가

하소연 같다가

고백인가 싶다가

찌르는 칼끝으로

쏟아지는 피의 절규 같은,,,

 

어떤 고백이 이처럼 아플까

어떤 사랑이 이토록 치열할까

몸 숨긴 사랑

갈 데까지 가는

말 없는 날갯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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