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절시(自然,季節詩)

저녁노을

서문섭 2024. 10. 12. 10:23

지우지 못할 미련이 남아

산등성 넘지 못하고

저토록 내려다 보는 듯

바라보고 서있는 것인가

 

핏발이 선 빛줄기가

옴짝달싹하지 않는구려

 

넘자면 손사래 칠 거고

지고 만들 안타까움 뿐인 것을

 

옳지, 그래 

품었던 사연이 뭔지,,,

나의 삶 불이어서 

그 생각 알 듯도 싶네

 

오늘이 가고 나면

추억도 따라가나 그래,

너는 그래도

또다시 내일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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