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보지 않는
칠흑 같은 깜깜한 밤
가슴 열어젖히고
어둠을 밝히는 그대
벌 나비 잠들었는데
기약하나 하늘에 걸고
무릎 꿇어 기원을 일삼다
모두 화려한 모습
아름다운 옷자락 펄럭이며
낮 빛으로 잔치 베풀 때면
휘영청 밝은 달빛
향기로운 꽃잎에 사랑을 빚고
아침에 솟는 태양
황금이슬로 구슬을 만들면
그제야 눈 감는,
'한사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0) | 2019.11.05 |
---|---|
십자가에 흐르는 강 (0) | 2019.11.05 |
내가 사는 성은 (0) | 2019.11.05 |
하늘로부터 (0) | 2019.11.05 |
더러는 좋은 땅에 (0) | 2019.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