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을(물위를 걷다)
여명제치고 불을 토한다
장엄하게 타오른 태양온 세상 비치는 서막을 알리듯합장하여 갈구하는 소망으로찬란한 열기 지펴오른다불면不眠 터는 불덩이하나우주의 심장 뜨겁게 끓여칠흑의 어둠 가르고 있다 산 무너뜨리고바다 가라앉혀다시 시작하려는 용솟음생명의 두근거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