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을(물위를 걷다)

나의 간구

서문섭 2019. 11. 6. 13:05

 

고통이

가시처럼 찔려오고

절망이

절벽처럼 느껴질 때는

답답하여

앞이 보이질 않습니다

 

아무런 욕심 없이

아무런 소유도 이

사랑과 나눔의 본 보이신

주 모습 닮아지게 하소서

 

아침이슬이

푸른 하늘 듬뿍 담아

꽃망울에 물 주듯

 

나눠지게 하시고

영혼이 샘솟는 생수가

흘러넘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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