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에 안긴 바람
뉘 떠나보내고 우는 건지
휘 휘 가지마다
쉬이 이별離別이드냐
낙화落花는 가슴에 지고
여향(餘香)은 콧등에 남아
한갓 푸른 배경背景이요
객경(客景)에 파수꾼이라
지는 꽃 무심하드니
찾는 봄 무심이라
바장이던 암향(暗香)
모호(模糊)한 미소微笑
꽃 아래 홀로 향기香氣마시다
마음에 추위도 잊었네.
가지에 안긴 바람
뉘 떠나보내고 우는 건지
휘 휘 가지마다
쉬이 이별離別이드냐
낙화落花는 가슴에 지고
여향(餘香)은 콧등에 남아
한갓 푸른 배경背景이요
객경(客景)에 파수꾼이라
지는 꽃 무심하드니
찾는 봄 무심이라
바장이던 암향(暗香)
모호(模糊)한 미소微笑
꽃 아래 홀로 향기香氣마시다
마음에 추위도 잊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