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바람에 비 없는 구름 흘러가고
노을 붉게 타는 저녁
나 여기 있노라
환이 웃으며 나타날 것 같은 그대
너의 귀는 어둠 속에 잃어버렸다
빛나고 아름다운 눈은 감긴 채
깨어날 줄 모르고
아직 배달중인 기도는 바람을 타고
차가운 만년설에 미끄러져
지구의 큰 산 히말라야를 넘지 못한다
그대를 찾지 못한 아픔에
나의 유성은 뿌리 체 흔들리고 있다
어디 있는가 그대
탁발승도 찾다 시주 한 사발 마시고 돌아가고
세상에 왔을 때 까치가 노래하던 그 아침은
저녁 되어 까마귀가 문 앞에 앉아
이별의 노래 부른다
그대여 내가 찾는 사랑하는 영혼이여
나는 오늘도
산을 넘고 내를 건넌다
노을 붉게 타는 저녁
나 여기 있노라
환이 웃으며 나타날 것 같은 그대
너의 귀는 어둠 속에 잃어버렸다
빛나고 아름다운 눈은 감긴 채
깨어날 줄 모르고
아직 배달중인 기도는 바람을 타고
차가운 만년설에 미끄러져
지구의 큰 산 히말라야를 넘지 못한다
그대를 찾지 못한 아픔에
나의 유성은 뿌리 체 흔들리고 있다
어디 있는가 그대
탁발승도 찾다 시주 한 사발 마시고 돌아가고
세상에 왔을 때 까치가 노래하던 그 아침은
저녁 되어 까마귀가 문 앞에 앉아
이별의 노래 부른다
그대여 내가 찾는 사랑하는 영혼이여
나는 오늘도
산을 넘고 내를 건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