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바람이
저 멀리서 블어오는 길목
하얀 잔설이 해코지하는
회색하늘 어느 겨울 날
동박새 날아가는 길 따라
살금살금 동행을 해본다
어느새인지
빨간 호롱불 하나 둘
동백가지에 걸려있고
긴 입맞춤이 햔창이드라
영원할 수 없겠지만
어제가 있었고 오늘이 있으며
또 내일을 기다리는 기약
꿈 좋아 행복해야 한다는 바램
동백꽃 피면 봄도 한창일 거다
따스한 바람이
저 멀리서 블어오는 길목
하얀 잔설이 해코지하는
회색하늘 어느 겨울 날
동박새 날아가는 길 따라
살금살금 동행을 해본다
어느새인지
빨간 호롱불 하나 둘
동백가지에 걸려있고
긴 입맞춤이 햔창이드라
영원할 수 없겠지만
어제가 있었고 오늘이 있으며
또 내일을 기다리는 기약
꿈 좋아 행복해야 한다는 바램
동백꽃 피면 봄도 한창일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