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절시(自然,季節詩)

추엽

서문섭 2019. 11. 28. 22:57

 

붉게 물든 가을
어떻게 타면 좋을 지
나 같으면 고민 좀 하겠네
하루 수십 리 아래로 달려온 단풍이
내 마음자락에 도착을 했네
세월 한 자락 펄럭이며
산길을 걷고 있는 나에게
잠시 쉬어가라 청을 건네네
구절초향기 저린 산을 오르내리며
단풍마중 나온 이들은
찬탄의 시간을 달리네
가을이 순식간이라
더 아름다운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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