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계절시(自然,季節詩)

봄날의 연가

서문섭 2019. 11. 28. 23:02

 

예정豫程에 짜여져
출렁이는 소리
저 끈질긴 생명력은
거역할 수 없는
신神의 섭리
 
풍상 잊고
귀띔 없는 설레임
봄날이 
가득 서성인다
 
만삭된 몸
뒤척여 터지는 양수
한 잎 두 잎 
순산에 가벼운 듯
깃,
사방에 지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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