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木花 詩)

홍매화

서문섭 2022. 6. 4. 21:34

서릿발에 부풀어 오른 땅 밟고 서서


환하게 웃음 짓는 홍매화


저토록 꽃대로 솟구친 것인가


갓 부풀기 시작한 봉긋한 젖가슴


두 손으로 매만지고 한숨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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