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시(人生詩)
새벽에 별을 쳐다보며,
친구들아!
물어볼 안부가 그립구나
조용한 어느 봄날
푸석한 흙더미 틈에서
어쩌다 작은 냉이를 보는
행운 같은 놀라움이라면
소중한 삶에
존재의 빛
모든 생의 꿈틀거림이
귀하고 소중하구나
친구들아 그리워!
서로 기댈 어깨가 그립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