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마다 골짜기마다
사람과 더불어 그의 역사는
나무 나이테처럼 세월 속에 새겨져 온다
하나는 눈물과 슬픔으로
허무뿐인 외줄기 사연들
하나는 창조로부터 용서와 회복
소망의 위로가 흐르는 축복으로
거미줄 같은 미약한 존재라 하여도
함께 이 땅에 낙원을 만들고
고요한 바람 불러일으켜
오직 그의 역사만 쓰자고
부패와 허물의 그림자 가득한 세상
어느 위인이 성공을 노래하였든가
그의 노래를 부르자
그의 꿈을 이야기하자
그의 역사를 쓰자
영원히 빛나는 그의 영광을 위해
그날이 오고 있다
밤이 저물고
그 아침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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