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으면 멈춰서고
차면 넘치고
바위가 있으면 돌아가는
냇물처럼 가리라
함께하는 이 없으면
제자리에 앉아 맴돌다
메마른 가슴마다 채워주고
그분처럼 머리 숙여
낮은 데로 가리라
하늘 열릴 때까지
나의 집은
큰 물결 파도치는 머나먼 대양
고향은 은하수 빛나는 별천지
부서지고 떨어지고 박살 난 험한 길
어차피 가야 할 날인데
아직 해가 남았으니
이보게 잠시 쉬었다 가세나
막으면 멈춰서고
차면 넘치고
바위가 있으면 돌아가는
냇물처럼 가리라
함께하는 이 없으면
제자리에 앉아 맴돌다
메마른 가슴마다 채워주고
그분처럼 머리 숙여
낮은 데로 가리라
하늘 열릴 때까지
나의 집은
큰 물결 파도치는 머나먼 대양
고향은 은하수 빛나는 별천지
부서지고 떨어지고 박살 난 험한 길
어차피 가야 할 날인데
아직 해가 남았으니
이보게 잠시 쉬었다 가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