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墨香)

당신처럼

서문섭 2019. 10. 26. 08:32

당신처럼 

고산(高山)이 좋고
심천(深淺)이 청아하니
그곳에 못갈 이유 있는가

내 것 내려놓지 못해
책망하는 소리에 귀 닫았고
부끄러워할 줄 몰랐네

여겨졌던 교만 다 버리고
오로시 행하는 길 따르게 하소
그대 형상 마음에 담아
당신 모습 찾게 하소서

잠 4; 6



'묵향(墨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녹차밭 5  (0) 2019.10.26
우산  (0) 2019.10.26
부활   (0) 2019.10.25
매화 5  (0) 2019.10.25
친구  (0) 2019.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