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마을(카르페 디엠)

물처럼

서문섭 2019. 10. 29. 13:35

 

흐르고 흘러
강가에 다다르고 싶은데

굽이굽이 지나
바다에 이르고 싶은데

바위길 자갈길 에돌아 
모롱이 치오르는
물살 가르는 연어처럼

세상이 시끄럽구나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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