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 11

놀부의 시계

놀부가 죽어서 천국으로 갈지... 지옥으로 갈지 정하는 곳에 왔다.놀부가 이리저리 둘러보니 여기저기 시계가 보였다. 놀부:여긴 웬 시계가 이렇게 많죠? 안내원:저 시계들은 자신이 나쁜 일을 많이 하면 할수록 빨라지는 시계예요 . 그말을 듣고 놀부는 자신의 시계를 찾아 보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았다.놀부는 의아한 마음으로 안내원에게 물었다. 놀부:전 나쁜 일을 하나도 안해서 시계가 없나보죠?안내원의 대답이 가관이다. 안내원:놀부님껀 너무 빨리 돌아서 옥황상제님 선풍기로 쓰고 있는데요.

유머시 2024.10.17

이해인/그냥 그런 날도 있다 外

그냥 그런 날도 있다미친 듯이 힌든 날 불행이라는 것들이모조리내게닥친 것만 같고관계가내 마음 같지 않을 때 일이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고노력한 것에 비해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때...가을의 말 하늘의 흰 구름이나에게 말했다 흘러가는 것을두려워하지 마라흐르고 또 흐르다 보면어느날자유가 무엇인지 알게 되리라 뜨락의 석류가 나에게 말했다 상처를 두려워하지 마라잘 익어서 터질 때까지기다리고 기다리면 어느날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되리라가을 편지초록의 바다 위에엎질러 놓은저 황홀한 불빛의 세례 성사 솔 숲 사이로 빛나는한 그루 단풍나무처럼그대는 내 앞에 계십니다 푸름 속에 혼자 붉어가을 내내눈길을 주게 되는단풍나무 한 구름처럼 나도 자꾸그대를 향해 있는눈부신 가을 오후

빌려온 글 2024.10.17

저녁노을

지우지 못할 미련이 남아산등성 넘지 못하고저토록 내려다 보는 듯바라보고 서있는 것인가 핏발이 선 빛줄기가옴짝달싹하지 않는구려 넘자면 손사래 칠 거고지고 만들 안타까움 뿐인 것을 옳지, 그래 품었던 사연이 뭔지,,,나의 삶 불이어서 그 생각 알 듯도 싶네 오늘이 가고 나면추억도 따라가나 그래,너는 그래도또다시 내일이 오겠지

씨앗 파종 정보

옥수수 1, 조숙종= 4월초---30x20cm2, 중숙종= 5월초        ''3, 만숙종= 6월초        ''***옥수수는 1년에 3회 나눠심기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그리고 옥수수는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라서 하루에 2회씩 주워야 한다또한 옥수수 꽃이 필 즈음에는 이파리를 밑에서 부터 3~4개 잘라주어야 한다고추고추는 따뜻한 기후를 좋아한다심는 시기로는 보통 2월 중순에서 3월 초에 모종을 씨앗에서 키우나모종이 15~20cm 자라면 보통 4월 중순에서 5월 초에 정식한다***기온이 15도 이상일 때 가장 이상적이다***역시 배수가 관건이니 배수처리가 잘 돼야 하되 꽃이 필 때나 열매가 맺힐 때는     충분한 물을 주는 게 좋다***성장 초기에는 질소비료(복합비료)를 주고     꽃이 필 적에는 ..

정보(情報) 2024.10.12

제 5집

팔영산여덟이나 되는 봉우리에바위 꽃인지 이끼꽃인지바람에 살부비며아롱 아롱 피었다봄볕 게릴라처럼 스며든편백이 울울창창얼음 녹아 흐르는눈석임 어릿어릿한 길을자분자분히 걸으며꽃봉오리 깨우듯 지나간다팔영의 기이한 산 준령이하늘 강 건너는 징검다리로 보이다가이따금 얼핏 연꽃숭어리로 보이더니라신비한 이방인의 눈처럼해창만의 푸른 눈빛과 마주치며먼 산 단숨에 달려오는선녀봉 유영봉 살짝 지나서귀에 익은 옛 관악기 생황소리 접한다어느 신선이 내려와 입맞춤 했을까파르르 떨리거나 걲어지며열일곱 대통 속 흐르는 생생한 울음그 소리에 내가 어이애잔한 마음이 없을손가동백섬에서우산을 두드리는 는개비가겨울비인지 봄비인지가늠이 어려운 동백섬에서어디서인지 모를 꽃향기가빗방울에 은은히 젖어든다꽃송이에 부리를 대고동백류를 빠는 건지 먹는 건..

2020 제 5집 2024.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