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시(靈性詩)

허황된 생각

서문섭 2019. 7. 23. 10:51

하늘가에서
창조주는 지금
온갖 피조물을 늘어놓고
고민에 빠져있을까
두 가닥 줄을 그어놓고
한 쪽은 하늘
또 다른 쪽은 땅 이란다
선악의 축을 세워
생명이 있는 곳을
하늘이라 한다 하드래도
빛 잃은 낡은 은하는
어디에다 처분할 건지
나는 요즘 그게 궁금하다  

계시록 2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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