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산 억새밭엘 오르려
일빵빵 53사단 길을 연다
승용차 통행증 발부하고
바른쪽 고삿길 따라오르면
바람이란 바람이 거기에서 다 놀고
억새는 움펑움펑 자리다툼을 하지
초병의 경례에 답하고
치오르는 길 오르자면
으악새 군무는 더욱이 짙어간다
오르는 길에 구불구불 핀 꽃이
마치 내 인생길에서 본
살아온 날들을 보는 듯하여라
장산 억새밭엘 오르려
일빵빵 53사단 길을 연다
승용차 통행증 발부하고
바른쪽 고삿길 따라오르면
바람이란 바람이 거기에서 다 놀고
억새는 움펑움펑 자리다툼을 하지
초병의 경례에 답하고
치오르는 길 오르자면
으악새 군무는 더욱이 짙어간다
오르는 길에 구불구불 핀 꽃이
마치 내 인생길에서 본
살아온 날들을 보는 듯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