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木花 詩)

호접몽

서문섭 2019. 10. 30. 11:49

선연한 빛 설화처럼

나도 이곳에 남아
나비로 날아야 한다하드냐

연분홍색 구름꽃 같은

소년의 거시기처럼

알룩달룩 성하게 피어

가슴 설레이게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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